밥맛을 좋게 하는 쌀 씻기
기본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쌀을 알맞게 씻는 것이죠~.
너무 박박 씻으면 영양분 손실이 많고 쌀이 부스러져 맛이 없어지고, 또 너무 덜 씻으면 밥 맛이 텁텁해질 수가 있기 때문이에요.
일단 어머님들이 가장 쌀 씻기를 하실 때 쉽게 하신다고 전기 압력솥 내솥에 그냥 쌀을 씻는데요.
그럼 솥 안에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어요.
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여기에 있는 코팅이 벗겨져서 밥 맛을 떨어뜨릴 수가 있어요.
그러니까 쌀을 씻는 용기에 따로 쌀을 씻어 전기밥솥에 앉히는 것을 추천드려요.
이때에 쌀 씻은 물이 잘 빠진다고 하여 거름망이나 채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.
이러면 체에 작은 구멍에 쌀 알갱이가 박히게 되고, 쌀이 부스러져 밥 맛이 없어지니까 이런 방법은 피해 주세요.
또 어머님들 보면 급하다고 뜨거운 물, 특히 60도 이상 되는 물에다가 쌀을 씻는 분들이 있는데요.
이렇게 하면 쌀의 겉면에는 물이 닿지만 내부까지 물이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밥이 딱딱하게 될 수가 있어요.
그러니까 쌀은 찬물이 씻거나 아니면 약간 미지근한 물에 씻어 주는 게 좋아요.
쌀뜨물은 두 번 정도 씻은 다음에 세 번째 문질러서 받은 물을 사용하면 되는데요.
쌀뜨물은 찌개 끓이고 국 끓이고 나물 볶을 때 사용하시면 좋답니다.
밥 맛을 좋게 하는 쌀 불리기
밥을 지을 때 쌀을 불리 않고 바로 밥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.
사실 밥을 짓기 전에 쌀을 불리는 과정은 굉장히 중요합니다.
적어도 30분 이상은 불려 주셔야 되는데요.
그 이유는 쌀의 안쪽까지 수분이 충분하게 흡수되어야 밥도 잘 지어지고 또 우리가 지금 중요하게 생각하는 밥 맛도 아주 맛있어지기 때문이에요.
중요한 것은 너무 많이 지나치게 물에 불리게 되면 그만큼 수용성 영양소가 파괴되고 쌀의 탄력도 잃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.
밥이 약간 떡 찌거나 밥 알이 너무 커져서 밥 맛이 없어지는 것이에요.
햅쌀일 경우에는 30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밥을 하시고요.
묵은쌀일 경우에는 30분 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채에 받쳐서 30분 정도 더 두는 것이 좋아요.
그리고 위에 젖은 면포를 덮어 두셔야 하는데요.
불린 쌀을 실온에 두면 쌀에 미세하게 금이 가면서 그 사이로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밥 맛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.
밥 맛을 좋게 하는 물 높이
보통 어머님들이 밥을 지을 때, 손등으로 물 높이를 맞추면 된다고 하시는데, 생각해보면 물 높이를 어림잡아 넣기 때문에 밥을 지을 때마다 밥 맛이 달라져요.
또 사람마다 손등의 크기가 달라서 밥을 짓는 사람에 따라서 밥 맛이 천차만별이 되는 것이죠.
그래서 정확하게 밥 물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요.
더군다나 요새 같은 경우에는 밥을 소량으로 짓기 때문에 밥솥이 작아 적은 물로도 밥 맛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물의 양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.
앉힌 쌀 표면과 거기에 물을 붓는 물의 표면을 딱 1cm로 잡아주면 아주 좋은데요.
깨끗하게 씻은 백미를 앉힐 때는 1센티로 하시는 게 좋고요.
우리가 찹쌀을 섞어 쓸 때는 물을 조금 덜 먹기 때문에 이럴 경우에는 0.8센티 정도로 잡는 게 좋아요.
잡곡이라든지 현미는 물을 조금 더 많이 먹으니까 1.2센티로 잡으면 아주 좋아요.
이 방법은 압력솥 전기밥솥 냄비 가마솥밥 등 솥의 종류와 상관없이 모두 다 이용할 수 있으니까 기억하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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