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억만장자가 된 노숙자 / 존폴미첼 시스템즈의 '존 폴 디조리아'

LINDA.G 2020. 10. 1. 15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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억만장자가 된 노숙자

개인 자산은 약 3조 5000억 원으로 미국 경제전문지에서 뽑은 세계 100대 부자에 이름을 올린 사업가가 있습니다.

 

그 주인공은 현지 미용업계 최고 브랜드 창업자로 일컫는 '존 폴 디조리아'입니다.

그런데 이 세계적인 부호의 대 반전 과거가 있었으니, 바로 집도 없이 거리를 전전하던 노숙자였다고 합니다.

 

그의 인생은 롤러코스터 그 자체인데요.

 

가난한 이민자 출신의 가정에서 태어난 존 폴 디조리아는 결혼 후 가족 부양을 위해서 청소부, 주유소 직원, 방문 판매원 등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아주 악착같이 매달렸습니다

 

그런데 가난이 지겨웠던 아내는 아들을 두고 몇 달치 집세와 전 재산이었던 차를 갖고 사라져 버렸습니다.

 

그 길로 디조리아는 두 살 난 아들을 데리고 길거리를 전전하는 노숙자 신세로 전락했고, 어찌 보면 어떠한 희망도 없는 탈출구 없는 인생의 최하점을 찍은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.

게다가 학벌도 변변치 않아서 취업까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.

그러던 중 한 지인의 소개로 헤어케어 제품 회사 '레드*'의 영업사원으로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.

 

그런데 이때부터 그가 그동안 여러 직업군에서 쌓은 능력이 빛을 바라서 단기간에 스타 세일즈맨으로 떠오르게 되는데요. 

그러던 중 그곳에서 정말 운명적인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

 

플로리다에서 열린 국제 미용 대회에서 헤어드레서 '폴 미첼'을 만났습니다.

폴 미첼은 최고의 헤어드레서 비달 사순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손꼽히던 헤어드레서입니다.

두 사람은 미용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급격히 친해지게 되었습니다.

 

그 후, 폴 디조리아는 갑자기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게 됩니다.

그런데 그 해고의 이유가 정말 황당했습니다.

'바로 사장보다 월급이 더 많아서'라는 이유였습니다.

직원이 열심히 일을 해줘서 회사가 날마다 성장하고 있는데, 사장은 월급을 더 올려주지는 못할 망정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해고를 해버린 것입니다.

(완전 멘붕-!)

 

그런데 이때 디조리아는 포기는커녕 갈 때까지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새로운 사업구상을 하게 됩니다.

지난 국제 미용 대회에서 친분을 쌓은 헤어 드레서 폴미첼과 함께 자신의 전 재산으로 승부수를 띄웁니다. 

 

당시 시중에 나와있던 헤어 제품은 기본 샴푸와 또 영양을 주는 컨디셔너가 개별 제품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, 두 사람은 긴 연구 끝에 샴푸와 컨디셔너를 하나로 합친 올인원 제품을 탄생시켰습니다.

출시 2년 만에 미국 최대 헤어 케어 제품 회사인 '존 * 미첼 시스템'을 설립했고, 그리고 38년이 지난 현재에는 헤어 관련 제품만 100가지 이상을 출시했고, 그 제품들을 세계 9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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